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눈속임 세일' 주의보… "행사 직전 가격 올려"

11/11/22



이달 말로 다가온 블랙 프라이데이는 전 세계적 쇼핑 대목입니다.

그런데 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온라인 유통업체 다수는 미리 상품 가격을 올리는 꼼수를 쓰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눈속임 세일에 주의하라는 당부가 나왔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6천 곳의 상품 가격을 비교하는 영국 사이트 '프라이스스파이'(PriceSpy)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들어 전체 품목 가운데 약 24%의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품목 가운데 12%는 가격 인상 폭이 10%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업들이 이렇게 행사 직전 상품 가격을 올려놓으면, 나중에 할인율을 적용해도 결국 기존과 비슷한 가격 그대로 팔리는 거지만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마다 이런 '눈속임 세일' 현상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현상이 목격됐다면서 블프 직전인 10월 1일∼11월 21일 각종 상품 14%의 가격이 인상됐다가, 당일인 11월 26일 인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판매가를 비교해보면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판매 상품의 20% 이상이 행사 전인 11월 1일 때보다 오히려 더 비싸게 팔렸고, 17%가량은 행사가 끝난 2주 뒤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라이스스파이의 관련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41%는 "블랙 프라이데이 때 제공되는 할인을 믿지 않는다"며 불신을 보였습니다. 

프라이스스파이의 리사 마틴베시 바셋은 "실제 행사 당일은 오히려 같은 상품에 더 많은 가격을 지불하게 될 수도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