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아이폰 가격 조작했다” 집단소송
11/10/22
애플이 아마존과 결탁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가격을 조작했다는 집단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소송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제 애플의 주가는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어제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3.32% 급락한 134달러 87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시애틀 연방법원에 애플이 아마존과 결탁해서 제품 가격을 조작했다는 집단소송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은 애플과 아마존이 협력해서 아마존 마켓 플레이스에서 타사 애플 소매점들을 제거하고 경쟁을 막은 다음 가격을 인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지난 2019년 아마존과 기존의 600개 소매점 가운데 7개만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애플 제품에 최대 10% 할인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해당 계약으로 애플은 처음으로 아마존에 공식 매장을 냈고, 이후 많은 애플 소매상들이 아마존 플랫폼에서 없어지며 가격 경쟁이 사라졌습니다.
소비자들은 애플·아마존의 가격 합의 후 애플의 제품 가격이 10% 이상 올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경쟁자를 막기 위해 진입 장벽을 세우고 경쟁자를 제거한 후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의회가 제정한 독점 금지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소송이 알려지면서 이날 애플의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애플의 정저우 공장 전면봉쇄에 집단소송까지 겹치면서 향후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