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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연말 쇼핑시즌 비상
11/04/22
치솟는 물가로 올 연말 쇼핑 대목에도 소비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소비자들이 실제 소비할 금액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 같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의 양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전국소매연합(NRF) 자료에 따르면 11∼12월 소매 매출은 지난해보다 6∼8% 증가한 9천426억∼9천604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온라인 매출은 2천628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다만 명목 수치상으로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소비가 감소할 거란 예측입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6.2% 각각 올랐습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수감사절에서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시즌은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가고 소비자들도 구매를 크게 늘리는 한 해 최대 대목입니다.
전국소매연합에 따르면 올 연말 소비자들은 선물과 장식품, 음식 등에 평균 832달러 84센트 가량을 쓸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추세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물가 급등 때문에 같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의 양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히 식료품·에너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압박을 받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에게는 이런 필수적 지출이 선물 구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말 쇼핑 시즌을 위한 임시직 고용 규모도 지난해 66만9천800명보다 적은 45∼6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