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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지구온난화로 항공기 이륙 지장"

11/04/22



일부 공항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항공기 이륙에 지장이 생기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때 앞으로 이런 현상이 확산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옵니다. 

CNN보도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 대기과학과의 폴 윌리엄스 교수는 무거운 비행기를 뜨게 하는 '양력'(揚力·lift)에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만 기온이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기온이 3도 상승할 때마다 양력은 1%씩 감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폭염으로 비행기 이륙이 어려워지는 게 이런 이유 때문"이라며 "매우 극단적인 조건에서는 폭염으로 비행기 이륙이 아예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고지대에 있는 공항에서는 공기 밀도가 저지대보다 낮고 활주로도 짧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폭염까지 가세할 경우 항공기 이륙이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더욱 잦습니다. 

윌리엄스 교수에 따르면 20도에서 이륙할 때 필요한 활주로 길이가 2천m인 항공기가 있다면, 이 항공기는 40도에서는 2천500m 길이의 활주로가 있어야 이륙이 가능합니다.

윌스엄스 교수의 연구팀은 여름에 기온이 높고 활주로가 짧은 그리스 공항 10곳의 온도와 맞바람 데이터를 에어버스 A320 등 다양한 기종 항공기들의 이륙 성능 계산식에 대입해 봤습니다.

랬더니 항공기의 이륙시 최대 허용 중량이 해마다 127㎏ 감소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다만 항공사들이 이미 이를 위한 대비와 대응을 하고 있어, 당장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악회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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