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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인플레 핑계로 과도한 가격 인상"

11/02/22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식품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런데 식품기업들은 3분기 실적은 가격 인상폭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을 핑계로 과도하게 가격을 올리고 실적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펩시코는 음료와 칩 가격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인상한 이후 3분기 이익이 20% 늘었습니다.

코카콜라 역시 가격 인상에 힘입어 1년 전보다 14% 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외식 물가도 올랐습니다.

멕시코 음식점 체인점 치폴레는 연말까지 가격을 지난해보다 15% 올릴 것이라고 했는데 3분기 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26% 늘었습니다.

NYT는 식품기업과 레스토랑들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인플레이션을 전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식품 관련 기업들은 인플레에도 소비자가 떠날 것을 우려해 작은 폭으로 가격 인상을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임금이 오르고 포장비와 원재료 등 비용이 오르면서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자체적인 물가 상승 요인을 해결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가격 인상이 비용을 상쇄하는 수준이 아니라 기업의 수익 증대를 위한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시민단체 '어카운터블 유에스'의 카일 헤리그 대표는 "최근 실적 발표는 기업들이 그렇게 가격을 많이 올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며 "기업들이 인플레이션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급망 차질을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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