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이어 신차 값도 진정세
11/01/22
올 봄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중고차 시세에 이어 신차 가격도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생산 차질이 해소되고 금융당국의 저금리 기조도 끝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코로나 전보다는 아직 높은데, 당분간은 이런 상태가 지속될 거란 분석입니다.
WSJ는 시장조사업체 J.D. 파워의 자료를 인용해, 미 소비자들이 올해 10월 새로운 승용차나 트럭을 사는 데 지불한 평균 가격은 4만5천600 달러(6천500만 원)로, 올해 7월에 찍은 역대 최고치 4만6천173 달러(6천590만 원)보다 낮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동차 판매 딜러들의 매장에 재고가 조금씩 증가하면서 자동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또 제한적 범위이긴 하지만 저이율 할부판매나 할인판매도 재개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통화당국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면서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는 점도 신차 가격의 하락을 이끄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중고차 가격은 이미 올해 봄부터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상장된 일부 중고차 소매 판매업체들의 마진도 3분기 들어줄어들었습니다.
특히 5년 혹은 그보다 더 오래된 자동차 모델들의 중고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다만 지난달 팔린 자동차 중 절반 이상은 여전히 권장소비자가격보다 더 높은 값에 팔렸고, 2020년 초에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전과 비교하면 신차 평균 가격은 여전히 약 33% 높은 상태입니다
상장된 자동차 딜러 업체인 '오토네이션'의 마이크 맨리 최고경영자(CEO)는 "신차 가격이 계속해서 조금씩 내려갈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수준까지 떨어지는 일은 당분간은 없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