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사망률 꾸준히 떨어져
10/31/22
미 암 연구소가 지난 20여년간 미국의 암 사망률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2015년 부터 2019년 까지는 매년 2.1%씩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9일 헬스데이 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암 연구소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15~2019년 미국 암환자의 사망률이 매년 2.1%씩 낮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특히 사망 위험이 큰 폐암의 경우는 사망률이 매년 4%, 치명적인 피부암인 흑색종(melanoma)은 5%씩 낮아졌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암 사망률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면서 암 예방 노력 그리고 암 진단과 치료의 개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의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2014~2018년 남성은 새로운 암 환자 발생률이 안정을 유지했고 여성은 매년 0.2%씩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남성의 경우 췌장암, 신장암, 고환암 신규 환자가 늘었고 여성은 간암과 흑색종, 신장암, 혈액암(임파선암), 췌장암, 유방암, 구강암, 인두암 환자가 늘었습니다.
또 인구의 모든 계층에서 암 사망률이 낮아진 건 아닙니다.
히스패닉계에서는 전립선암 사망률이 줄었지만, 흑인과 백인은 줄지 않았습니다.
한편 여성의 경우 대부분 유방암과 대장암 사망률이 줄었지만, 인디언 여성에서는 유방암 사망률이 늘었고 대장암 사망률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연례 보고서는 또 췌장암의 경우 2001~2018년까지 발생률은 매년 1%씩 늘었지만, 치료의 개선으로 사망률은 0.2%씩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미 중앙 암 등록 본부(NAACCR: North American Association of Central Cancer Registries)의 베치 콜러트 회장은 췌장암의 발생률과 생존율은 모두 췌장암이 기본적으로 위험하고, 치료가 가능한 단계에서 진단하기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