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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엉터리 집계… ”한인 증오범죄 피해자 61명”

10/31/22



한국 정부가 어제 아시아계 증오범죄 관련 교민 피해를 발표했는데요.

발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지난 2년 7개월간 전 세계 18개 나라에서 발생한 재외국민 피해자가 61명이었습니다.

다른 관련 단계 발표에서는 미국에서만 1835건이 집계됐는데, 정부의 이런 대응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정부가 어제 팬데믹 기간 전 세계 18개 나라에서 발생한 재외국민 피해자가 61명이라는 현황을 발표해 엉터리 집계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 '아시아계 증오범죄 관련 교민 피해 현황’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18개국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로 피해를 본 재외국민은 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수로는 모두 55건이었고, 이 가운데 27%인 15건이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행·상해 피해가 32건에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욕설·협박·모욕이 20건, 2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총격 사건도 2건 발생해 4명이 피해를 입었고 성희롱은 1건 2명입니다. 

하지만 이번 통계 자체의 신뢰성에대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아시안 증오범죄를 멈춰라’(Stop AAPI Hate)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2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아시아계 대상 증오사건은 만1467건이며, 이 가운데 한인 대상은 16%인 1835건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현황이 공관이 현지 법 집행기관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보고하는 사건에 한한 통계”라고 밝혔지만, 여기에 사태를 적극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김경협 의원은 “증오범죄로 국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인데도 외교부가 교민들의 피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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