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노후 자금은 125만 달러… 계좌엔 8만불뿐"
10/27/22
지난 2월 설문조사에서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은퇴자금은 최소 125만 달러였습니다.
하지만 평균 실제 계좌에 있는 돈은 10분의 1에도 못미쳤습니다.
금융서비스 업체 노스웨스턴 뮤추얼이 지난 2월 미국인 2천3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인들은 은퇴후 안락한 생활을 위해 최소 125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 계좌에 있는 돈은 8만 6천 869달러에 불과했습니다. 필요 노후자금의 규모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반면 보유자금은 11%가 줄어든 셈입니다.
또 예상 은퇴 연령은 64세로 지난해 62.6세보다 1.4세 높아졌습니다.
크리스천 미첼 노스웨스턴 뮤추얼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융시스템 불안 등이 사람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은퇴를 위해서 저축해야 하는 금액의 기대치도 바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WSJ은 인플레이션으로 사람들이 지출과 저축 압박을 받는 가운데 주식·채권 시장의 급격한 하락도 은퇴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따르면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와 40%를 투자하는 전형적인 은퇴자금 투자기법의 경우 이달 중순 기준 투자수익률은 100년 만에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은퇴할 때 자금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고, 응답자의 절반은 은퇴할 때쯤에는 사회보장제도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도 상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응답자 4명 중 1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은퇴 시기를 늦출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