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10명 중 1명 치매… 2명은 경도인지장애"
10/26/22
65세 이상 미국인 10명 가운데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10명 중 2명은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컬럼비아대 어빙메디컬센터 제니퍼 맨리 교수팀은 어제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에서 2016~2017년 '건강 및 은퇴 연구'(HRS)에 참여한 노령층 3천500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HRS는 미시간대가 국립노화연구소(NIA)와 사회보장국의 지원을 받아 2만여 명으로 구성된 인구분포 대표 샘플을 조사하는 종단 연구입니다.
해당 분석 대상 3천500명은 2016~2017년 치매·경도인지장애 진단 알고리듬 개발을 위한 종합적 신경심리 검사와 심층 인터뷰를 한 노령층이었는데, 이 조사 결과 65세 미국인 10명 가운데 1명은 치매를 앓고 있고 2명은 경도인지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는 성인기에 시작된 인지장애가 독립적인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인 경우, 경도인지장애는 정상적인 노화에서 치매로 전환되는 단계를 의미하지만 모두 치매로진행되는 건 아닙니다.
이번 분석 결과 65세 이상 연구 참가자의 10% 정도는 치매를 앓고있었고, 다른 22%는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69세에서는 치매 유병률이 3%에 불과했지만 90세 이상에서는 35%로 높아지는 등 나이가 들면서 치매 유병률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맨리 교수는 "인간 수명이 늘어나고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와 경도인지장애가 향후 수십 년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과 가족, 치매 환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