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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여행 성수기… '탄력근무' 날개 단 보복여행
10/26/22
보통 여름철 여행 성수기는 9월 첫째주 노동절 연휴까지를 의미하는데요.
최근에는 휴가철이 여름에서 가을까지로 연장되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10월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어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미국인들의 휴가 습성이 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데스티네이션 애널리스트가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5% 이상은 10월에 여행을 갈 생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여행사들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여행사들이 판매한 항공권 중 출발일이 9월부터 11월 사이인 항공권의 판매량은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로 꼽히는 디즈니월드가 위치한 플로리다주(州) 올랜도의 경우는 9월 호텔 수요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9월에 비해 14% 늘었습니다.
올랜도의 10월 호텔 예약 건수도 2019년에 비해 5% 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9월 첫 번째 주 월요일인 노동절 연휴가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시점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고 휴가철도 연장됐다는 분석입니다.
여행용 항공권 판매회사인 에어라인스 리포팅사의 데이터연구 담당 국장인 척 택스턴은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아직도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코로나19를 계기로 직장인들의 근무 형태가 탄력적으로 바뀐 것도 가을 휴가 수요가 급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