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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영국식 금융혼란 가능성… "시장서 우려 목소리"

10/20/22



지난 달 영국에서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와 어긋나는 정부의 감세안 발표로 시장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국채 금리가 뛰는 등 금융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미 당국도 시장 관계자들에게 이런 혼란 가능성을 문의했는데요. 

위기가 당장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를받았습니다.

연준 관계자들이 월가 등 전문가들에게 영국에서와 같은 금융 혼란이 미국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지난주 월가와 전 세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시장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준의 질문을 받은 각 기관 관계자 4명이 뉴욕타임스에 전달한 내용에 따르면 이런 점검에서  연준은 위기 가능성이 있지만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준 측은 미국에도 영국 연기금과 같이 중요하지만 저평가된 위협 요소가 있는지, 일본의 미 국채 매입 중단 또는 매각과 같은 해외 변수가 미국 금융시스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연준이 개입해야 할 정도로 미 국채시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등 3가지를 주로 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질문을 받은 애널리스트들은 즉각적인 위험요인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연금시장은 영국과 다르고 국채시장도 변동성이 있지만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발생 전까지는 어디서 문제가 생길지 알 수 없고,  시장은 크고 뒤얽혀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데이터를 소화하기 힘들다"면서 "최근 몇 달간 얼마나 많은 중앙은행이 정책 기조를 바꿨는지 고려한다면 뭔가 잘못되기 쉬울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연준과는 별도로 백악관 등 행정부도 경제 상황에 대해 조사했고, 시장 참여자들은 중앙은행들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금융위기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연준 조사와 같은 메시지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행정부 관리들은 이번 주 연준이 영국과 같은 긴급 국채 매입에 나설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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