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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재택근무로 일하는 시간 줄고 레저·잠 늘었다"

10/19/22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가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든만큼 근로시간이 늘어나진 않았습니다.

대신 근로자들의 레저와 수면 시간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담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애널리스트 등 4명의 경제 전문가는 어제 뉴욕 연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팬데믹이 약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정규직 근로자의 15% 이상은 완전한 원격 근무를 하고 있고, 그 밖에 30%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미국 근로자들이 출퇴근에 사용하는 시간 총합은 하루 6천만 시간 감소했다면서도 이것이 근로시간 증가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노동통계국의 '미국인 시간 사용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노동자들이 출퇴근을 하지 않아 아낀 시간의 35%를 업무에 활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일하는 데 쓰는 시간은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히 노동자들은 레저와 수면 시간을 눈에 띄게 늘렸습니다.젊은 근로자층에서는 사교 모임, 외식, 음주, 운동 등 레저 시간이 많이 늘어났고, 30대 이상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육아, 주택 관리 및 수선, 음식 준비 등의 활동 시간이 증가했습니다.

담 전 애널리스트 등은 "이번 분석 결과가 미국인들이 유연한 근로 합의를 선호하고 있다는 기존 보고들의 신빙성을 뒷받침한다"면서 "출퇴근 시간 절약으로 육아와 레저에 시간을 쓸 수 있다는 재택근무의 장점은 유연한 근로 합의의 미래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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