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관·유엔대표부 국정감사… 동포사회는 뒷전
10/17/22
어제 실시된 올해 국정감사는 주유엔대표부와 주뉴욕총영사관 합동 감사로 시행됐는데요.
여야 의원들은 유엔대표부에 전체 질의의 70%를 집중할 정도로 쏠림 현상을 보였습니다.
뉴욕지역 동포사회에 대한 한국국회의 관심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어제 맨해튼 주유엔대표부에서 실시된 2022년 국정감사.
주유엔대표부와 뉴욕총영사관 통합감사가 진행된 이번 국감은 동포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지적보다는 정치 공방이 중심이 됐습니다.
여야 국회의원 7명의 질의는 지난 11일 유엔 인권이사국 선출에서 한국이 낙선한 것을 비롯해 최근 대북, 대유엔 외교 정책 혼선에 대한 유엔대표부 책임 추궁에 집중됐습니다.
반면 뉴욕총영사관에 대한 질문은 소수에 그쳐 재외동포 사회에 대한 관심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당초 2시간 예정이던 국정감사는 1시간 30분 가량 추가 시간을 가진 후에야 뉴욕총영사관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뉴욕 인근 아시안 혐오 범죄가 급증해 재외동포들의 불안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뉴욕총영사관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정병화 뉴욕총영사는 팬데믹 이후 크게 지연됐던 총영사관 민원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재외동포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뉴욕 총영사관 현지 행정직원 임금 문제나 예산 문제, 다카 수혜자 보호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지만 단순 제안 수준에 그쳐 공감대를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감사반장인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 국민의 힘 안철수·이명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박정·이상민·황희 의원으로 구성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