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위기감 다시 고조… 노사 합의안 반대 57%
10/11/22
미 화물철도 노동조합은 지난달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사측과 극적인 합의를 이뤘는데요.
어제 치러진 노사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는 또 부결됐습니다.
다시금 파업을 두고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CNN방송은 화물철도 노조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큰 BMWE(Brotherhood of Maintenance of Way Employes Division)가 이날 노사 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2만3000여명의 회원들 중 만2000명이 참여했고, 찬성 43%, 반대 57%로 부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BMWE는 철도회사 경영진 그리고 협회와 재협상에 돌입할 예정인데, 11월19일까지 새 협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파업을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지난달 15일 화물철도 노조와 사측은 대규모 파업을 하루 앞두고 20시간 장시간 협상 끝에 잠정 타결을 이뤄낸 바 있습니다.
사측은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합의안 부결로 당장 서비스에 차질을 빚을 위험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SMART와 BLET(Brotherhood of Robilotive Engineers and Trainmen)는 여전히 노사 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파업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노조 관계자는 "합의안 통과 가능성이 반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엔지니어와 승무원 노조도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조합원들이 온라인 상에서 파업을 진행하자는 목소리가 높고, 일부에서는 합의안에 문제가 있다며 파업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엔지니어와 승무원 노조는 노사 합의안을 두고 이달 말부터 21일간 투표를 실시합니다.
투표 결과는 BMWE가 제시한 파업 시점인 11월19일 전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