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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방탄유리에 총격 대비 훈련까지… 중간선거 보안 강화

10/11/22



2020년 대선 이후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층과 음모론자들에게 각종 협박에 시달려오고 있습니다.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1월 중간선거 때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내 지역 선관위 30곳을 조사한 결과 15곳이 사무실에 비상 버튼을 설치하거나 경비원을 추가로 고용하는 등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콜로라도주 제퍼슨카운티는 투표소에 경비원을 배치하고,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에서는 유권자가 선거 당일 투표소에 들어가기 전 벨을 누르면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 탤러해시 레온카운티에서는 선관위 직원들이 방탄복 소재인 케블라로 벽을 강화한 건물에서 개표하기로 했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격 대비 훈련을 하고, 총탄과 폭탄에 견디는 유리와 보안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지역 선관위들은 또 소동이 일어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사법당국과 협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을 '사기'라고 주장한 이후 선관위 직원들을 상대로 한 트럼프 지지층과 음모론자 등의 협박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법무부는 2020년 대선 이후 선거 담당 직원들이 받은 천개 이상의 메시지를 조사했고 이 가운데 100개 이상은 기소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6일에는 선관위 직원을 위협한 네브래스카주의 한 남성이 법원에서 18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다수 선관위 직원은 중간선거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할까 걱정하고 있지만, 보안 강화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다수 선관위는 직원 유지와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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