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구인난 완화 조짐… 기업들 "고용 쉬워져"
10/04/22
코로나19 기간 심화됐던 구인난이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은 직원을 고용하고 유지하는 데 겪던 어려움이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 기간 심화됐던 구인난이 다소 완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가 있는 가구업체 클라우스너 홈퍼니싱은 지난해 광고판을 빌려 채용공고를 낼 정도로 근로자 수요가 절실했습니다.
극심한 노동력 부족에 직원 임금을 12-20% 올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클라우스너의 데이비드 사이불스키 사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이런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며, 다른 직장으로 떠나는 근로자들도 줄고 고용이 더 쉬워졌다"고 밝혔습니다.
NYT 역시 "미 전역에서 많은 기업들이 직원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것이 덜 힘들어졌다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7월 미국인들은 자발적 퇴사 비율은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구인난에 치솟던 임금 상승률도 둔화했습니다.
특히 외식과 여행 업종에서 이런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은 경기가 둔화되고 정리해고가 늘어나면서 고용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고 기업들이 몸집을 줄이면서 월마트와 아마존은 고용 축소를 발표했고, '경기동향 풍향계'라고 부르는 물류업체 페덱스는 고용 전면 동결을 발표했습니다.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고용 축소와 임금 상승의 둔화로 더 많은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