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오펙+ 대폭 감산 전망에 "에너지가 인하 주력"
10/04/22
석유수출국기구 오펙 회원국과 비회원국 연합체인 OPEC+가 대규모 감산을 고려중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에너지가격 인하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기내 브리핑에서 오펙플러스의 대규모 감산 전망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오펙플러스 당사국이 아니고 일어날지 아닐지 모르는 일에는 답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 우리의 초점은 한결 같았다며, 시장이 커지는 세계 경제의 수요에 맞춰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는 일부 에너지 가격이 정점에서 급격히 하락했고, 미 소비자들은 주유소에서 훨씬 적게 값을 내는 모습을 봐 왔다"고 강조하면서 "그게 우리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산으로 인한 가격 재상승 우려를 두고는 "가정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펙플러스 당사국이나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회의에서 나올 수 있는 결과를 앞서 가고 싶지 않다"라고 거듭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이날 CNBC와 마켓워치 등 주요 경제 매체는 오펙플러스가 내일로 예정된 오스트리아 빈 회의를 앞두고 100만 배럴 이상의 감산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9월 감산량인 10만 배럴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실제 감산이 이뤄질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를 포함한 인플레이션 잡기에 주력 중인 바이든 행정부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