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10년 만에 첫 하락… 전년대비 사상 최대폭 둔화
09/27/22
미국의 집값이 10년 만에 첫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7월 2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가 전달인 6월보다 하락했는데,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인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오늘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7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2%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6월과 비교해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5%,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4% 각각 떨어졌습니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된 셈이지만, 지난 6월의 18.1%보다는 큰 폭으로 둔화한겁니다.
S&P 다우존스는 한 달만에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2.3%포인트 줄어든 것은 이 지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폭이라고 밝혔습니다.
1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4.9% 상승해 지난 6월 상승률 17.4 %보다 2.5% 떨어졌습니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6.1% 상승해 지난 6월의 상승률 18.7%보다 역시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부동산 데이터 업체인 코스타 그룹의 정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아파트 임대료 호가는 전월보다 0.1% 내렸습니다.
이 업체의 월별 집계로는 2020년 12월 이후 2년 만에 첫 하락세입니다.
아파트 임대물건 웹사이트인 렌트닷컴 집계에서는 같은 달 원룸의 임대료가 2.8% 내렸고,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 리얼터닷컴 조사에서도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