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제조업 일자리 6만7,000개 순증
09/27/22
코로나19 사태로 대폭 사라졌던 제조업 일자리가 급격히 늘면서 올해 8월까지는 약 6만 7천개 가량 순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마비를 겪은 제조업체들이 생산시설을 본국으로 들여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NYT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 제조업체에서는 2020년 2~4월 중 136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이후 올해 8월까지 143만개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 약 6만7000개의 제조업 일자리가 순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은 경기 침체 기간에 다른 산업보다 더 많은 근로자를 해고하고 회복에 따른 일자리 증가 속도역시 더딘 편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차질을 빚고 미 제조업체들이 자국 생산을 시작하면서 제조업 일자리가 급격히 늘었다고 NYT는 분석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제조업체들은 인건비 등 생산비가 저렴한 외국에 생산시설을 세웠는데 코로나19로 물류 비용이 급등하자 어려움을 겪은데다가 미중 갈등으로 제조업체들이 중국 생산시설을 줄여나가기 시작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여기에 또 바이든 정부가 자국 제조업 부흥을 위한 지원책을 쏟으면서 일자리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현금을 풀면서 제품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제조업체들이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일자리를 확대하게 됐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가구 업계와 섬유, 컴퓨터 장비업계의 일자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 실업률은 사실상 완전 고용에 가까운 3%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