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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어디까지… 1,500원 전망도
09/27/22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리적 저지선이던 1400원을 돌파하면서 조만간 1450원을 넘고 15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420원을 돌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9.7원 오른 1419원에 개장하자마자 1420원을 돌파했으며, 약 1시간 만에 10원 더 올라 1430원까지 넘어섰고 장중 한때 1434원 80전까지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선을 웃돈 것은 2009년 3월 17일 이후 13년 6개월여 만입니다.
환율 급등은 지난주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올린 여파가 이어진데다, 연준이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25% 포인트 더 올릴 거란 전망이 우세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 영국이 5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한 것도 달러가치를 밀어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주요 여섯 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13선까지 돌파하며 2002년 5월 말 이후 약 20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외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상승 속도를 보면 단기적으로 10월까지만 봐도 1,450원을 넘을 가능성이 있고, 연준의 기조가 확연히 바뀌거나 미국 물가 상승률이 눈에 띄는 속도로 꺾이지 않는다면 환율 상승세는 지속돼 1,500원까지도 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