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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조율없는 각국 금리 인상 경쟁… 불필요한 침체 유발"

09/27/22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앞다퉈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는데요. 

일부 경제학자들은 수요 감소를 고려하지 않는 금리인상이 과도해질 경우 필요 이상으로 경제 침체가 악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각국의 금리인상폭은 지난 7월 1970년대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우선 지난 21일  연방준비제도가 0.75%를 인상했고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 스위스, 대만, 영국도 지난 주 금리를 큰 폭으로  올렸습니다. 

전세계의 거의 모든 중앙은행들이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주요 20개국의 지난 7월 물가상승률은 1년 전 대비 2배인 9.2%였습니다.

이렇게 금리를 올리면 수요가 감소하고 가계와 기업들이 앞으로 몇 년 안에 물가가 안정될 거라는걸 믿게 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고물가와 수요 과잉이라는 국제적 문제에 대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이렇게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우려하면서, 중앙은행들의 과잉대응은  필요이상으로 경기 침체를악화시킬 것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IMF 전 수석 경제학자이자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연구원인 모리스 옵스트펠드는 "물가상승을 잡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보다는 과도한 금리인상으로 전세계 경제가 불필요하게 빠르게 위축될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은행 역시 한 보고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금융 및 예산 긴축의 국제적 여파가 누적되면 성장에 미치는 타격이 각국 정책효과의 총계로 예상할 수 있는 것보다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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