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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6.3%…22년 만에 최고치 경신
09/23/22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1주간 6.29%를 기록했습니다.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어제 미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은 시장조사 결과 최근 1주간 30년 만기 고정금리식 모기지의 금리 평균이 전주(6.02%)보다 0.27%포인트 오른 6.2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금리는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금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88%에 불과했습니다.
프레디맥 수석이코노미스트 샘 카터는 "주택시장이 계속 '맞바람'을 맞고 있다"면서 "집값이 낮아지고 판매 건수가 줄고 있는데다 주택 매물은 통상 수준보다 훨씬 적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집값이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심각한 불균형이 생겼다"면서 집값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이런 최근의 경제상황 변화 속에서 고급 주택 매매시장도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온라인 부동산매매 회사 레드핀에 따르면 6∼8월 집값 상위 5% 이내인 고급 주택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급감했습니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대 감소율입니다.
고급 주택 외의 일반 주택 판매는 19.5% 줄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