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집값 너무 올랐다…부동산시장 조정 거칠 것"
09/22/22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그동안 급등한 집값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주택경기가 당분간 침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어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집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이제는 많은 미국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전국에 걸쳐 집값이 뜨겁게 달아올랐다"며 "집값이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심각한 불균형이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으로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집값이 합리적인 수준과 속도로 올라 사람들이 다시 집값을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주택 시장이 조정을 겪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집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고 집값과 임대료 상승세가 상당히 가라앉으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관측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택시장이 가장 빨리, 심하게 타격을 입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집값이 지나치게 오른데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도 지난주 6.25%로 급등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6%를 돌파했습니다.
이날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8월 기존 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0.4% 줄어들어 480만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19.9% 급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