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공립학교 성교육 강화
09/22/22
뉴저지주가 각급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강화한 새로운 표준 교육안을 마련했습니다.
올가을부터 초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성적 취향과 성 정체성이 다른 타인에 대한 존중을 포함한 새로운 성교육이 의무화됩니다.
뉴저지는 500여 개 학군을 대상으로 새로운 내용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난 2020년 주 교육위원회에서 채택된 내용이기 때문에 올 가을부터는 지침에 맞게끔 학생들을 교육시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새로운 성교육 표준교육안은 해부학적 측면에서 남녀 신체에 대한 설명은 물론 성을 표현하는 방식과 성 역할의 다양성, 성적 취향과 성 정체성이 다른 타인에 대한 존중은 물론 이들에 대한 존중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실습 과정도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명 중에는 사춘기 2차 성징이 나타난 아이들의 신체적 변화와 호르몬 변화에 의한 성욕과 자위 행위, 동성 연애와 성전환 등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이고 긍정적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학생들에게 성적 이상행동이나 성범죄 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 교육국은 “학군에서 학부모나 종교계 등의 반대로 새로운 성교육 표준교육안을 채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강경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성교육 시간에 출석하지 않은 학생은 무단 결석으로 처리해 상급학교 진학시 불이익을 받게 되고,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 학군은 교사 또는 관리자의 면허 취소나 주정부 지원금 중단, 학교 운영권 상실은 물론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