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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6% 넘겨… "집값 28% 상승과 동일"
09/19/22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02%를 기록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6%를 넘긴건데요.
부동산 가격이 28% 오른 것과 같은 영향을 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어제 주택담보대출기업 프레디맥은 미국 은행들의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 평균이 연 6.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연 5.89%, 1년 전에는 연 2.86%였습니다.
프레디맥이 집계한 이래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 평균이 연 6%를 넘긴 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 11월 이후 14년 만입니다.
미국인들에게 이렇게 연 6%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부동산 구매에 있어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 금융정보 제공업체 뱅크레이트의 그렉 맥브라이드 애널리스트는 “연 6% 이상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심리적 문턱일뿐만 아니라 생애 최초로 내집마련에 나서는 사람들에게는 경제적 문턱”이라며 “올해 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이 미국인들의 주택 구매력에 미친 영향은 부동산 가격이 28% 오른 것과 동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오는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