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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시카고 범죄 급증해 영업 어려울 지경"
09/19/22
지난 5월 시카고 도심 번화가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패싸움이 총격으로 이어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당했는데요.
시카고에 본사를 둔 맥도날드의 최고 경영자가 시카고의 치안때문에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시카고 언론과 CNN방송 등은 맥도날드의 크리스 켐친스키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이날 시카고 재계 모임인 '시카고 경제클럽'(ECC) 행사에서 "일부 구역으로 제한됐던 범죄가 도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매장 운영과 인재 운용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잉, 캐터필러, 시타델 등 대형 기업이 최근 잇따라 시카고에서 본사를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을 거론하면서 "다른 주지사, 시장들에게 본사 이전 제안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현재 2천여명 규모인 본사 이전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요즘 어딜 가든지 '시카고가 대체 왜 그러냐는' 질문을 받는다"며 "시카고시가 위기에 처했다는 인식이 확대되는 듯해 시카고 주민으로서 자부심이 상처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매장 안에서 폭력 범죄가 일어나고 노숙자와 약물 중독자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만 시키고 시 당국은 범죄를 억제하기 위한 어떤 계획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카고시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한해동안 살인사건은 797건 일어나 전년보다 3%, 성범죄는 2천69건으로 27%, 절도는 약 만3천건으로 21% 증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