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3주 연속 하락… 평균 3.70달러
09/13/22
미 전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7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평균 휘발유 가격은 1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은 유가정보업체 OPIS를 인용해 미 전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 당 3.70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6월의 고점과 비교하면 26% 하락한 겁니다.
WSJ는 "올해 3월 초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평균 가격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오름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침공 당시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3.54달러였고, 지난 6월에는 5.0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과 유럽의 성장 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휘발유 소비가 감소했습니다.
에너지정보청(EI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9월 첫째 주 미국 내 연료 수요가 7월 첫째 주에 비해 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앞으로 미 전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중국과 유럽의 원유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 유가가 안정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 정유회사들이 올 여름 연기했던 유지보수를 시작하면서 공급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OPIS의 톰 클로자 에너지 분석 책임자는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50센트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큰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