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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2008년 금융위기 후 최고치
09/09/22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이번 주 5.89%를 기록했습니다.
2008년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은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주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5.89%로 전주 5.66%에서 0.23%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8%)와 비교하면 1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급등한 겁니다.
언론들은 이번 주 모기지 금리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거의 14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에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이후 두 달여 동안 진정세를 보이다 최근 다시 치솟고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의 재급등은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통화정책을 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진 여파로 해석됩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7월부터 시장 금리가 내려가자, 인플레이션 자극을 우려한 제롬 파월 의장 등 연준 고위인사들은 최근 잇따라 '내년까지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시사하며 진화에 나선 바있습니다.
40여 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연준은 주택시장이 물가 급등세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보고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택시장은 금리에 민감한 자산 중 하나로 꼽힙니다.
따라서 모기지 금리 재상승은 이미 식기 시작한 미국의 주택시장에 악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