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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물난리'… 식수부족 겹쳐 비상사태 선포

08/31/22



미시시피주에서는 지난주 일어난 홍수로 인해 식수 부족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미시시피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을 동원해 생수를 공급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주 미시시피의 주도 잭슨시에 폭우가 내리며 이 지역 펄강 수위가 약 1.08m까지 치솟았고 강물이 범람해 인근 민가가 침수됐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주요 상수도 시설에 수압 문제가 발생해 주거지역에 식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펄강은 2020년에도 수위가 약 1.13m를 넘기는 등 홍수가 빈번한 곳입니다.

주 정부 관계자는 "주민들이 화장실 물을 내리거나 화재에 대응하는 등 필수적인 활동마저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교육청은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고, 상당수의 식당이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을 동원해 생수병을 공급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임시로 공급한 식수가 필요보다 턱없이 부족해 물을 받으려 모인 주민들의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 수시간씩 대기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수십 년간 지속된 인구 감소와 예산 부족 때문에 근원적인 문제인 상수도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미시시피주의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하고 지원 방안 검토에 나섰습니다.

연방 정부는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통해 향후 90일간 비상사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예산의 75%까지 지급하는 등 지원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연방정부는 미시시피주가 겪고 있는 식수 위기 사태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백악관이 주 보건당국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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