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가치 급등… 원·달러 환율 13년만에 최고
08/22/22
미국의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 인사의 매파적 발언 등의 영향으로 달러 가치가 급상승 하면서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화·엔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지수는 오늘 한때 108.26까지 오르며 지난달 15일 이후 약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달러 지수는 지난 한 주간 2.33% 올라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21일 이후 한 달 만에 3%를 넘겼고, 미 국채 금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 27일 이후 가장 높은 137.40엔으로 올라갔습니다.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최근 5주 새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2020년 9월 이후 최고치인 6.8위안대로 올라갔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폭등했습니다.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가 지속한 2009년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1340원을 넘어섰습니다.
주요 통화뿐만 아니라 금과 원유 가치도 달러 대비 하락했습니다.
금 현물가격은 이날 6거래일 연속 내려 장중 한때 지난달 28일 이후 가장 낮은 온스당 1,743.8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0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2% 떨어진 배럴당 95.55달러,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전장 대비 1.2% 하락한 배럴당 89.6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