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쇄신안 발표… "코로나 대응 미흡했다"
08/18/22
질병통제예방센터 월렌스키 국장은 어제 성명을 내고 "CDC와 공중보건은 코로나19에 대비해왔지만, 중요한 순간 우리의 성과는 안정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내부와 전국에 취약한 공중보건 인프라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더 잘해야 하고 CDC가 솔선수범하길 바란다"며 "책임감, 협업, 커뮤니케이션, 적시성을 강조하는 새롭고 행동 지향적인 문화를 CDC에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어제 오전 직원들에게 보낸 비디오를 통해서도 "CDC는 상당히 극적이고 공적인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하며 이번 쇄신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이번 쇄신안은 월렌스키 국장이 올해 4월 CDC 운영 관련 검토를 지시한 데 따라 준비됐으며, CDC의 전통적인 과학·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가 코로나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적절치 않다는 데 착안한 것으로알려졌습니다.
쇄신안에 따른 전반적인 개편을 이끌 인사로는 오바마 행정부 보건인적자원부 부차관 대행 출신인 메리 웨이크필드가 낙점됐습니다.
공중보건 영향에 초점을 두고 우선순위 결정, 진행 상황 추적, 예산 결정 등을 담당할 새 행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파트너들이 CDC와 교류할 새 원스톱 샵도 만들 예정입니다.
CDC는 팬데믹 기간 질병 확산을 늦추기 위해 필요한 중요 정보 수집이나 신속한 검진 촉진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일각에선 CDC가 지나치게 정치화됐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 전역에 원숭이두창 공중보건비상사태가 선포되는 과정에서도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