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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7월 소비자물가 8.5% 올라… 상승폭 둔화

08/10/22



 

노동부는 오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 9.1% 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 급등세가 거의 멈췄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시장 예상보다도 좋은 결괍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8.7% 상승이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9%,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6월과 동일하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6월 0.7%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하던 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선 것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지난달 에너지 물가가 전월보다 4.6% 하락한 가운데 이 중 휘발유 물가는 7.7%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에너지 32.9%, 휘발유 44% 모두 여전히 큰 폭으로 급등했습니다.

유가 완화에 힘입어 지난 6월 폭등했던 항공권 가격도 7월에는 7.8% 급락했습니다.

식료품과 주거 비용은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식료품 물가는 전월보다 1.1% 올라 7개월 연속 0.9%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9% 올라 1979년 5월 이후 최대폭 상승했습니다.

주거 비용도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5.7% 각각 올라 전체 근원 CPI 상승분의 40%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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