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여름철 물놀이공원 '감염'경고..캔사스 27명 발병
08/08/22
CDC는 최근 캔자스주 위치타 시 부근의 한 물놀이 공원에서 수십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한 사례 연구를 통해 시겔라 바이러스와 노로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를 촉구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위치타 부근 고다드에 있는 탕가니카 와일드라이프 공원을 다녀온 21명이 시겔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6명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또다른 36명은 이 물놀이공원을 다녀온 뒤 복통과 소화기 질환을 앓은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병원체에 대한 실험실 역학검사는 실시되지 않았다고 지역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소 4명이 입원했습니다.
슈퍼 박테리아로 인한 이런 질병은 미국에서 2015년 이후 매 년 약 1억6000만명이 앓고 있고 이로 인해 100만명이 죽고 있으며 대개는 오염된 식품 섭취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감염자 가운데에는 8명의 대장균 감염자도 발견됐습니다.
이번 CDC보고서는 지난 해 5월 28일부터 6월 19일 사이에 캔자스의 물놀이 공원을 다녀온 40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한 것입니다.
미국의 물놀이 공원에서는 " 물을 마시거나 삼키지 마시오"등의 경고문 외에는 물과 관련된 특이 경고 사항은 거의 없습니다.
캔사스의 물놀이 공원에서도 " 우리 시스템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특별히 추가로 발병에 대한 대책 같은 것은 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물놀이 공원의 슈퍼 박테리아 감염 가능성은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큰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