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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데스 밸리 돌발 홍수… 1000여명 고립
08/08/22
국립공원측은 6일 “대규모 홍수에 대한 상황 파악이 끝날 때까지 공원 입·출입 도로를 모두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원 내에는 관광객 약 500명과 공원 직원 500명이 남아 있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국립공원서비스 홍보공무원 애비 와인스는 도로가 폐쇄됐지만 꽤 많은 관광객들이 공원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강우량은 데스 밸리 연중 강우량의 70%에 해당하며 8월 강우량 평균의 1300%에 달합니다.
강우량을 측정한 111년 중 61년간 연 평균 강우량 보다 더 많은 양이 하루 새에 쏟아졌습니다.
데스 밸리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기 전날까지 올해 연중 강우량은 1mm에 불과해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던 1953년 이래 가장 가물었습니다.
한편 트위터에서 자연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글을 쓰는 사이언스 걸 (@gunsnrosesgirl3)은 이날 지난 7월 31일 오만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flash floods) 영상을 올리고 지표면이 비나 녹아내리는 빙하를 더 이상 흡수 못할 경우 아무런 경고 없이 이런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영상에는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몰려드는 흙탕물에 놀라 몸을 피하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급류에 휩쓸려 사람들이 황급히 달려가 구조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