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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 "유가 영향 미미"
08/04/22
오펙은 어제 비회원국과의 31차 화상 회의를 통해 9월 한 달 동안 하루 10만 배럴(0.1mb/d) 증산에 합의했다고 홈페이지에 밝혔습니다.
올해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인플레이션이 악화하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 소비국은 산유국의 적극적인 생산 증대를 촉구해 왔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직접 찾으면서까지 공을 들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사우디를 방문한 이후 첫 증산 논의읩니다.
그러나 오펙 홈페이지 성명에 따르면, 이번 회의 참가국은 초과 생산 역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공급 혼선에도 주의 깊게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펙과 그 동맹국이 미국 등 주요 생산국의 공급 증대 요청에 따라 생산량을 소량 늘리는 데 합의했지만, 상징적인 움직임은 원유 가격에 미미한 영향을 미치리라 예상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OPEC플러스(+)의 미미한 증산 발표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유가하락 추세를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오펙 플러스가 9월까지 불과 10만 배럴의 추가 증산을 발표해 유가 하락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없는데도 현실은 유가와 특히 가솔린 가격이 꾸준히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