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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동성애자들 "에이즈 시대 다시 온 듯"

08/03/22



워싱턴포스트(WP)는 5월 17일 미국 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거의 6천300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면서 환자의 압도적 다수는 동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원숭이두창 자체는 에이즈나 코로나19처럼 심각한 질병이 아니지만, 가뜩이나 미국 내에서 동성애 반대 움직임이 고개를 드는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최근 일부 주에서 이른바 반(反) 성소수자법이 시행되고, 성소수자를 겨냥한 폭력과 위협이 급증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붉은색이나 보라색의 육종이 피부에 발생하는 에이즈와 비슷하게 원숭이두창 역시 발진과 수포 등 외견상 쉽게 구별되는 증상을 일으킨다는 점도 동성애자들이 에이즈 시대의 트라우마를 자극받는 요인입니다.

최근 미국 성소수자 밀집 지역에선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도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동성애자 남성이 질병을 퍼뜨린다며 거리에서 야유를 받는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원숭이두창 백신을 맞으러 온 동성애자 남성들이 의자 등 기물을 사용할 때마다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소독을 합니다.

감염 의심자에게는 혈액검사 등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런 일련의 조처와 관련해 미국 동성애자들은 "마치 80년대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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