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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백신 절벽… 10월까지 추가 공급 어려워
08/01/22
워싱턴포스트(WP)는 연방정부가 수십만회의 원숭이 두창 백신 추가 확보를 발표했지만, 10월까지 백신 공급이 어려워지며 3개월간 백신 공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WP는 복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추가 주문한 백신 50만회분은 글로벌 수요 등을 이유로 덴마크에 위치한 제조사 바바리안 노르딕에서 10월 말 이전에는 인도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바리안 노르딕은 이와 관련해 "미국이 추가로 주문한 50만회분은 올해 안에 전달될 예정"이라는 입장만을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보한 공급 물량으로는 원숭이 두창 최우선 위험 집단으로 분류되는 동성애 혹은 양성애 집단 160만명 가운데 3분의1 가량만 접종이 가능한 상황 입니다.
연방 정부는 현재까지 모두 110만회 분량의 지네오스 백신을 확보한 상탭니다.
지네오스는 식품의약국(FDA)이 유일하게 허가한 원숭이 두창 백신입니다.
지네오스를 2회 접종해야 면역 체계가 형성되는 것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약 55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만 가능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자 수가 매주 2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백신 부족 상태가 미 전역을 덮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직접적 위험집단에 속하지 않더라도 바이러스 확산 속도 등을 고려해 접촉 가능성 등을 이유로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수요까지 더하면 접종대상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