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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벽’ 준공… 미군·카투사 4만3,808명 이름 새겨

07/27/22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미국은 한국전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은 오늘 워싱턴 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헌정식을 개최했습니다.

헌정식에는 한국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조태용 주미대사가, 미국에서는 부통령 남편인 '세컨드 젠틀맨' 더그 엠호프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각각 참석했으며 미군 참전용사와 한인 등 2천명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추모의 벽은 조형물 중앙의 '기억의 못' 둘레 130m에 1m 높이의 화강암 소재 패널로 비스듬히 벽을 세우고 벽면에 미군 전사자 3만6천634명과 카투사 전사자 7천174명의 이름을 군별, 계급·알파벳 순으로 각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 보훈처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추모의 벽 완공에 대해 "한미 혈맹의 강고함을 나타내는 조형물로 건립됐다"며 "한국전 참전용사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진정한 영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세컨드젠틀맨'인 엠호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다고 소개한 뒤 "우리는 계속 한국과 나란히 서 있을 것"이라며 "추모의 벽은 이 약속을 구체적이고 영원히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모의 벽 건립은 2016년 10월 7일 법안 통과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다 한미 양국의 노력과 각계의 지원으로 결실을 봤습니다.

추모의 벽 건립에 든 예산 274억원 가운데 266억원을 보훈처가 지원했고, 나머지는 건립사업 주체인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재향군인회, 한국 기업, 국민 성금으로 충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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