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검찰, 아시안 폭행 용의자 ‘증오범죄’ 기소
07/22/22
검찰이 지난 3월 뉴욕 용커스에서 발생한 아시안 여성 무차별 폭행사건의 용의자를 2급 살인미수와 1급 폭행 등 다수의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당시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건 당일 밤 한 아파트 건물 안에서 아시안 여성은 용의자 옆을 지나쳐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용의자는 자신의 집 현관문에 열쇠를 꽂는 여성의 뒤를 따라 들어가 그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려 바닥에 쓰러뜨렸습니다.
검찰은 피습 직전 용의자는 아시안을 비하하는 욕설을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바닥에 쓰러진 여성을 주먹으로 125차례 폭행하고 7차례 그의 몸을 발로 짓밟고 그 위에 침을 뱉었습니다.
한편, 지난 20일 맨해튼 이스트할렘에서 76세 아시안 여성이 인종차별적 폭언과 함께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45분 이스트할렘 112스트리트와 3애비뉴 선상에서 50대 남성이 "난 한국인들이 싫어(I Hate Koreans)"라고 소리 지르며 76세 아시안 여성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 티파니 펠더(52)를 증오범죄를 포함, 65세 이상 노인 폭행 및 괴롭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피해자는 현장에서 의료조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수천 명의 아시아인들이 각종 언어폭력과 신체적 폭력 등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의 피해자가 됐습니다.
인종차별 관련 단체 '스톱 AAPI 헤이트'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지난 2년간 아시안을 대상으로한 증오 범죄가 만1500건 가까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