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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28개 주에 폭염주의보… 최고기록 바꿔

07/21/22



국립기상청(NWS)은 폭염경보 또는 주의보를 28개 주에 확대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오클라호마, 텍사스, 아칸소, 루이지애나 등 중남부에서 앞으로 며칠간 최고 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길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어제 최고기온이 화씨 110도를 기록하며 '더스트 볼' 시기에 세워진 종전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더스트 볼은 1930∼1936년 중부 대평원 지역과 캐나다 평원 지대에서 오랜 가뭄으로 흙먼지 폭풍(dust bowl)이 계속돼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줬던 시기로, 미국 기상 관측상 가장 더웠던 때로 여겨지는데 이 기록을 깬 것입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최고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기면서 40일 연속으로 100도 문턱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선 이달 들어서만 최고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긴 날이 15일이나 되는데 다음 주에는 1주일 내내 화씨 100도를 넘길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동부 해안 지역에선 95번 고속도로를 따라 필라델피아에서 보스턴까지 이어지는 구간과 뉴욕주 북부, 뉴잉글랜드주 남부 등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보스턴에서는 주말까지 최고기온이 화씨 90도를 넘는 날이 5∼6일째 연속으로 이어질 예정이고, 뉴욕에서도 평소보다 높은 80도 후반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폭염은 주말로 접어들면서 더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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