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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녹은 빙하… 수영장 720만개 채울 분량

07/21/22



CNN은 지난 며칠간 이어진 이상고온으로 그린란드 북부 빙하가 급속히 녹아내려 바다로 흘러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현재 섭씨 15도의 기온은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립 눈·얼음 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그린란드에서 7월 15일부터 17일 사이 하루 평균 60억 톤의 빙하가 녹았습니다. 

국립 눈·얼음 데이터 센터 수석연구원 테드 스캠보는 “30, 40년치 기후 평균으로 봤을 때 지난주는 정상이 아니었다”며 “빙하가 점점 더 빨리 녹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린란드에서 연구를 진행 중인 텍사스 대학 연구원은 “어제 우리는 T셔츠만 입고 돌아다녔다”며 “꿈에도 생각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매년 여름마다 과학자들은 5320억 톤의 빙하가 녹았던 2019년의 기록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 해 봄과 7월은 유난히 뜨거워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 전체의 해수면이 영구적으로 1.5mm 높아졌습니다.

그린란드의 빙하가 전부 녹게 되면 전 세계의 해수면은 7.5m 상승합니다.

지난 2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그린란드 지표면에서 거대한 양의 빙하 녹은 물이 흘러내리면서 빙하가 녹는 속도를 전례 없이 가속화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과학자들은 그린란드 빙하가 녹는 걸 막을 수 없게 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를 멈추는 노력으로도 상황을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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