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8명 “나라 운영 잘 안돼”
07/19/22
CNN이 여론조사 기관 SSRS와 미국의 성인 14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업무 수행 능력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8%,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2%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조사에서는 지지 응답이 41% 였지만, 두 달이 채 안돼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인플레이션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25%에 불과했고, 경제 정책 역시 30%로 저조했습니다.
나라가 잘 돌아가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21%에 그쳤습니다.
직전 조사 32%보다 1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부정 인식은 금융위기가 들이닥쳤던 2009년 2월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문제에 대한 부정 평가는 더 심각했습니다.
'현재 나라의 경제 상황은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8% 만이 '좋다'고 답했으며 82%는 경제가 나쁘다고 판단했습니다.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2011년 11월 조사 85% 이후 최고 칩니다.
개개인의 경제에 가장 큰 경제 문제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는 생활비 지출이 7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층의 지지도 약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업무수행 지지율은 흑인이 57%, 히스패닉-라틴계가 38%로 직전 조사에 비해 각각 6%포인트, 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CNN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여론 지형이 좋아지는 기미는 전혀 찾아보기 힘들다"며 "유색 인종을 비롯한 핵심 지표에서 지지율은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