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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코로나 재확산… 보건당국, 방역조치 시행 머뭇

07/19/22



시카고에서는 지난주 코로나19 경고 수준이 '높음'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그러나 시카고시 보건 책임자는 주민들에게 코로나19가 삶을 통제하도록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보건 국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폭우'에 비유하면서도 현재 상황이 우려할 만한 것이지 두려워할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주 킹카운티 보건국장은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도입을 논의 중이라면서도 대중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쓰는 게 더 낫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이거 하라, 저거 하라고 강요하는 의무화 조치를 무한하게 내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팬데믹이 3년차로 접어든 가운데 보건 당국자들이 백신과 치료제, 면역의 확대 등으로 상황이 바뀌었기를 기대하면서 '조용한 경고'만 내보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건 당국자들은 이제 미국 전역에 광범위하게 퍼진 현실을 정책에 반영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인이 새로운 코로나19의 확산을 집단적인 무관심으로 맞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카고 보건국장은 "항상 '늑대가 나타났다'고 소리칠 수는 없다"며 마스크 의무화를 도입하기 전에 병원이 환자로 압도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큰 변화가 있을 때를 대비해 마스크나 백신 추가 접종과 관련한 의무화를 아껴두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최근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지장을 일으키도록 해선 안 된다"면서도 "하지만 그게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현실이란 걸 부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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