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불길 속 아이들 구한 ‘피자 배달원’
07/19/22
라파예트 경찰국에 따르면 피자 배달원 니콜라스 보스틱은 지난 11일 라파예트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걸 목격했습니다.
순간 누군가 안에 갇혀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한 그는 차를 후진해 불난 집으로 곧바로 돌진했습니다.
보스틱은 뒷문으로 들어서며 “누군가 안에 있을지 몰라 찾아보기로 했다”고 경찰에 말했습니다.
보스틱은 이층에서 1살짜리 아기와 10대 3명을 발견하고 무사히 집밖으로 탈출한 뒤 6살짜리 아이가 안에 남아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아무런 주저 없이 그는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집안으로 다시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보스틱은 어둠 속에서 울음소리를 듣고 간신히 어린아이를 찾아냈고 이층으로 뛰어올라가 맨주먹으로 유리창을 깨고 6살짜리 아이를 안은 채 창문에서 뛰어내리면서 옆으로 굴렀습니다.
아이는 기적적으로 다친 곳 없이 멀쩡했습니다.
경찰 바디 캠 영상을 보면 보스틱은 소방대원 쪽으로 달려와 아이를 건네준 뒤 곧바로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이면서도 아이들은 괜찮은지 물으며 “제발 괜찮다고 말해 달라”고 합니다.
보스틱은 언론 인터뷰에서 “설명하긴 힘들지만 내가 그날 그곳에서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던 것 같다”며 “하지만 이상하게 차분해져 최대한 빨리 행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라파예트 소방국은 집 현관에 있던 완전히 꺼지지 않은 재가 담긴 양동이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아이들의 부모는 화재 당시 외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