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1%p 인상은 과하다"… 0.75%p가 대세
07/15/22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어제 아이다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7월 FOMC에서 7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월러 이사는 “전날 시장이 100bp 인상으로 기운 것은 약간 앞서갔을 수 있다”며 “연준이 100bp 올리지 않는다고 해서 일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7월 FOMC에서 금리를 75bp 인상하면 미국 기준금리가 연 2.25~2.50%의 중립금리 범위로 들어온다”며 “다음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통하는 두 사람이 기준금리 75bp 인상 쪽으로 기울자 시장 분위기도 확 바뀌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1%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이날 42~48%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날까지 이 확률은 80%를 넘었습니다.
하지만연준인사들은 100bp 인상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월러 이사는 “향후 확인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으로 기울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불러드 총재 역시 “만약 들어오는 지표가 계속 부정적이라면 FOMC가 더 많이 인상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월러 이사 등은 기본적으로 75bp 인상을 지지하고 있다”며 “다만 시장에서 들어오는 데이터에 따라 더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평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