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향후 경제 성장 전망 대체로 부정적"
07/14/22
연준이 관할하는 12개 지역 경제 상황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경제 활동은 5월 중순 이후 전반적으로 완만한 속도로 확대됐지만, 몇몇 지역은 수요 측면에서 커지는 둔화 조짐을 보고했다"다는 평가가 담겼습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커지는 불황 우려도 나왔고 대부분 지역에서 식량·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가계 임의소득이 줄면서 소비자 지출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고 문제로 신규 자동차 판매도 대부분 지역에서 부진하다는 게 연준의 평갑니다.
연준은 이와 함께 "많은 지역에서 공급망 혼선과 노동력 부족이 계속 생산 활동을 방해한다는 보고가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요가 강하고 시추 작업도 활발하지만 가용 노동력 문제와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생산에는 제약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최대 경제 성과로 내세워 온 노동 시장의 경우 완만한 속도로 고용이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제조·건설 분야에서는 노동 수요가 다소 약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식량, 원자재, 에너지 가격 상승은 여전히 중대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게 연준의 시각입니다.
다만 여행, 접객업 등 분야에서 각 기업은 큰 저항 없이 소비자 가격 상승을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연준은 최소 올해 연말까지는 가격 압박이 이어질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연준은 "이전 보고서와 유사하게, 향후 경제 성장 전망은 보고에 임한 지역에서 대부분 부정적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6~12개월간 추가로 수요가 약화하리라는 예측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은 1년에 총 8차례 12개 관할 지역의 현재 경제 여건을 평가하는 '베이지북'을 정기 공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