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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CPI 9.1% 상승… 41년만에 최대폭

07/13/22



노동부가 오늘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인상됐습니다.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지난달 8.6%을 뛰어넘은 수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8%보다도 높았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인 5월에 비해 1.3% 올랐습니다.

지난 4월과 비교해 1.0% 올랐던 5월보다도 상승 폭이 커진 것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5.9%, 5월보다는 0.7%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월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둔화했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은 1년 전에 비해 12.2% 오른 식료품이었습니다.

주택 월세는 5.8%, 신차 가격은 1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항공권 가격은 34%나 급등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하향 안정 조짐을 보이는 유가와 곡물 등 상품 가격이 향후 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중순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던 휘발유 평균 가격은 현제 4.63달러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물가의 향방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이처럼 높은 인플레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칼을 꺼내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강경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WSJ은 연준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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