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악화 속 우편요금 10개월 만에 또 인상
07/12/22
연방 우정국은 지난 10일을 기해 1종 우편요금을 6.5% 추가 인상했습니다.
작년 8월 말 6.9% 인상을 단행한 지 10개월여 만입니다.
이번 인상으로 1온스(약 28g) 이하 1종 우편물 우표 값이 장당 58센트에서 60센트로 올랐습니다.
우편물 무게가 1온스 늘 때마다 추가되는 비용은 20센트에서 24센트로 인상됐습니다.
1종 대형 봉투 우편물은 4센트 더 오른 1달러20센트, 1온스당 추가비용은 24센트가 됐습니다.
엽서 배송료는 40센트에서 44센트, 국제우편 기본료는 1달러30센트에서 1달러40센트로 각각 올랐고, 등기우편요금도 25센트 더 오른 4달러가 됐습니다.
단 이미 사놓은 포에버 우표(forever stamp)는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우표값은 2017년 49센트에서 2018년 50센트, 2019년 55센트, 지난해 58센트로 계속 인상되고 있습니다.
루이스 디조이 우정국장은 지난 5월 USPS가 만성적 적자구조 탈피와 '자급자족' 체제 확립을 추구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향후 수년간 우편요금이 지속해서 오르는 불편한 상황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USPS는 2023년 회계연도까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향후 10년 이내에 1천6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의 손실을 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USPS는 이번 우편요금 추가 인상 조치가 우편서비스 핵심 인프라에 대한 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함께 목표 달성에 구체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