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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총기 난사’... 6명 사망
07/05/22
독립기념일을 맞아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파크에서 열린 기념 퍼레이드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경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 분 뒤 20~25발의 총성이 연이어 들리면서 퍼레이드에 참여하거나 지켜보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행진 참가자들이 의자, 유모차, 담요 등을 두고 급히 대피하면서 아수라장이 됐으며 일부는 흩어진 가족을 찾으며 오열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현장 녹음물에 따르면 30발 정도의 고속 연사가 두 차례 반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격범은 인근 빌딩 옥상에서 거리를 향해 자동소총을 난사했습니다.
경찰은 빌딩의 옥상에서 고성능 소총 1정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총격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하이랜드파크병원은 8세부터 85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총상을 입은 피해자 26명을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총격 사건 용의자인 로버트 E 크리모 3세(22)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시카고 외곽 고속도로에서 발견돼 충돌 없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그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에 미국 사회에 슬픔을 안겨준 총기폭력에 충격을 받았다"며 "총기폭력과의 싸움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